의료상담
14개월 아기 감기증상, 병원가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14개월
복용중인 약
9kg
감기걸린 친척(콧물, 기침)과 며칠간 접촉 후에 가족 전체가 현재 감기걸려있어요(엄마 아빠 목감기)
14개월 아이 감기 증상이 있지만
쳐지거나 먹는 양이 심하게 줄진 않아서
집에서 케어중인데요
21일 일요일 : 가래끓는 기침 시작, 열 37.4도 체크
22일 월요일 : 가래끓는 기침 계속, 콧물 동반 열 37후반 유지(한번 38.3체크) -> 해열제 1회 맥시부 3cc먹임
23일 화요일(오늘) : 가래끓는 기침, 기침하면 콧물이 주룩 나옴 37.4-5체크
찡얼거리고 짜증내서 맥시부 3cc먹임
평소만큼 잘 놀진 않는데 완전 쳐지진않고
맑은 콧물 이 기침할 때 푹 나오고 숨쉬기 힘들어보이는 건 없어요
잘 때 좀 평소보다 숨이 거친느낌있거 자다가 좀 깹니다
병원 무조건 가야하나요?
요즘 독감도 많아서 괜히 가서 대기 오래하고 컨디션 더 쳐질까봐 걱정되어서요
기저귀는 충분히 젖어나오고 똥도 평소처럼 잘 눕니다
밥양, 물먹는양은 평소보다 줄었습니다
엄청 줄진 않았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재 경과만 보면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 즉 일반적인 소아 감기 양상으로 판단됩니다. 14개월, 체중 9kg 아이에서 37도 중후반의 미열이 3일째 지속되고 1회 38.3도 상승이 있었으나 해열제에 반응했고, 호흡곤란 없이 콧물과 가래 섞인 기침이 주증상이며 소변량 유지, 대변 정상, 심한 처짐 없음이라면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연령에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리노바이러스 등이 흔한 원인이며, 대부분 5일에서 7일 정도 기침과 콧물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병원 방문이 필요한 기준은 명확합니다. 38.5도 이상의 발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숨이 가빠 보이거나 갈비뼈가 들어가며 숨쉬는 모습(흉벽 함몰), 콧구멍 벌렁거림, 숨쉴 때 쌕쌕거림이 뚜렷한 경우, 분유나 식사 섭취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거나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 축 늘어지고 잘 깨지 않는 경우입니다. 밤에 숨이 거칠어 보인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분당 호흡수가 40회 이상으로 지속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현재 상태라면 집에서 비강 세척(생리식염수), 가습, 충분한 수분 공급, 해열제는 38도 이상이거나 아이가 힘들어할 때만 사용하면서 1일에서 2일 더 경과 관찰은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열이 다시 38도 이상 반복되거나 기침이 점점 심해지면 폐렴이나 중이염 동반 여부 확인을 위해 외래 진료는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직접적인 진료를 보지 않고서는 상태평가에 분명한 제약이 있지요. 상기도증상과 발열이 있다면 여전히 시기적으로 독감 감별 요하기에 적절한 평가 위해 소아과 내원 권유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통상적으로 야간에 발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고려해 보았을 때 , 맥시부펜 세토펜 등 해열시럽의 양이 충분하다면 하루정도 더 관찰해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밤 39도 이상 체크된다면, 익일에는 병원에 내원하시어 콧물약 혹은 필요시 인플루엔자 독감 검사 등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이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며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