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속학을 인류학의 한 영역으로 볼 것인지 혹은 별개의 학문 영역으로 볼 것인지에 관해서는 여러 민속학자들 및 인류학자들이 의견을 달리한다고 합니다. 보통 민속학계의 주장은 인류학은 학문적 특성상 타문화를 관찰한 반면, 민속학은 자문화를 관찰하며 전혀 다른 맥락에서 형성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류 학계의 주장은 국내의 인류학은 초기부터 자국민에 대한 관심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발달해왔기 때문에 결국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인류학이 민속학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너무나 폭이 넓기에 민속학은 보통 자문화의 전통 , 세시 풍속, 축제 놀이, 언어 등이 민속학에서 중요시 되는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