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부위를 옮겨서 따끔 따끔거림
최근에 배, 어깨, 등 등 다양한 부위를 옮겨서 따끔 따끔거림 증상이 잠깐 잠깐 이긴하지만 있습니다 평상시 물을 많이 안 마시는데요 (하루 작은 컵 한잔 정도) 당뇨가 생길때 그렇다는 말을 들었는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는 없었습니다 불안해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은 매우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올려주신 여러 부위의 간헐적 통증만으로는 특정 질환을 진단하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전해질 불균형이나 과로로 인한 근육 피로, 신경 압박으로 인한 증상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을 잘 안드시는 경우 이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질 수 있어서 1.5L~2L의 충분한 물을 섭취해 주시고 당뇨가 없었다면 이로 인한 위험도는 낮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추후 통증으로 인한 불편감이 심하다면 통증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최근 다양한 부위(배, 어깨, 등 등)에 잠깐씩 따끔거림 증상이 있다면,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주로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손발 끝에 따끔거림이나 저림,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가 없었다면, 당뇨병성 신경병증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런 따끔거림 증상은 비타민 B12 결핍이나 마그네슘 부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신경이 예민해져 손발 저림, 따끔거림,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도 근육 경련, 따끔거림,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니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 과호흡(숨을 빠르게 쉬는 상태)에서도 손발이나 몸에 따끔거림, 저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혈액검사(비타민, 전해질 등)나 신경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