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같은 세계적기업의 블록체인 광고허용이 암호화폐 산업에 도움이될까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페이스북이 1년정도만에 암호화폐 광고를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최근에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송금시장에도 진출한다고 할 정도로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데요,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sns라서 암호화폐 광고 허용이 미치는 영향이 클것 같은데 산업에 도움이 되리라 보시나요?
아무래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광고들은 상당한 노출효과와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마케팅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수단입니다. 그만큼 효과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바운티 캠페인에는 꼭 페이스북이 끼어 있습니다.
현재 시장이 얼어붙은 긴 침체기에서 조금씩 상승의 또아리가 올라오는 시점에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광고허용은 불을 지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광고 허용은 매우 중요한 마켓팅 호재이며 신규 사용자를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약 1년전에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암호화폐 광고가 금지 되었는데 이는 일반인들에게 굉장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게됩니다. 광고가 막힌다는 것은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거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게되며, 실제 비트코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다크웹이나 마약,총기 구매등 불법 거래에 악용되는 것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실제 그러한 거래가 미미하더라도 말이죠. 물론 달러 현금으로 거래되는 불법 자금이 비트코인에 비해 수백 수천배 많다하더라도 달러를 불법적으로 간주하지 않듯이 일반인들에게 이미지 메이킹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런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스테이블 형태이든 다룬 방식이든 송금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페이스북은 세계 최고 소셜 플랫폼으로써 회원수만 27억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30%가까운 인구가 잠재적 사용자가 되는것이며 이는 그 어떤 호재보다 강력한 뉴스가 될수 있습니다. 전세계 일일 해외 송금액은 2017년 기준으로 620조에 달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 페이스북이 저렴한 수수료로 단 몇분만에 송금 완료가 된다면.. 게다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 받는 서비스까지 더한다면 막대한 시장 파급력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국제 송금 시스템인 스위프트, 페이팔, 웨스톤 유니온... 모든 기업들에게 절대적인 경쟁자가 등장하게 되는것이죠. 게다가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만약 아마존이나 이베이등에 지급 결제까지 페이스북 플랫폼으로 연계가가 된다면... 마치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카오페이나 페이코로 결제하는것처럼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그 거래액 규모나 시장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가 될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페이스북은 젊은층의 이탈, 개인 정보 보호 이슈, 독과점 문제등을 풀어나가기 위한 한 방편으로 임호화폐를 염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커버그가 그리는 그림의 크기에 따라 페이스북의 영향력과 효과는 충분히 암호화폐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