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고 성공하는 데 있어 수상 실적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발판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상을 타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모전 수상은 방송사나 제작사의 신뢰를 단번에 얻어 입봉(데뷔) 기회를 잡기 쉬운 무기가 되기 때문에 많은 지망생이 도전하는 것이며, 실제 현장에서는 공모전 낙선작이라도 소재의 신선함이나 가능성을 본 제작사에 발탁되어 공동 집필이나 서브 작가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드라마 시장에서 롱런하는 작가들의 진짜 경쟁력은 화려한 상의 유무보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 자체의 실력과 기획력, 그리고 거절과 수정을 버텨내며 편성을 받아내는 꾸준한 집필력 및 소통 능력에 있으므로, 수상에만 연연하기보다 자신만의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다지는 데 집중하신다면 충분히 훌륭한 작가로 데뷔하고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