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면을 시작할때에는 아이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야지 가능합니다. 물론 아이가 분리수거를 지금 바로 할 수도 있는데요. 아이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또한 엄마나 아빠에 대한 분리불안이 있는 상태라면 분리수거 자체가 지금 현재는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같이 주무시다가 점차 함께 누워 있는 시간을 줄여나가시고 결국에는 아이가 방안에 혼자 있는 과정을 연습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이 굉장히 힘들 수가 있는데 극복하고 나면 신세계가 펼쳐지실 겁니다.
어느정도 서로 대화가 될 무렵부터는 자기 방과 본인만의 침대를 만들어주세요. " 이제 ~~도 혼자 잘 수 있어야해.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 방에 있을게. 지금 혼자 잠을 자지만 엄마 아빠는 네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올거야. 걱정하지 말고 푹자." 이런식으로 지속적인 심리적 안정을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분리불안이 심하거나 부모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면 성급히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모의 수면 분리 시도가 최소 2~3주는 지속되어야 효과가 조금씩 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소 3개월은 있어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아이와 조금씩 조금씩 떨어져서 자는 연습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