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만약에 사고가 났을 경우 구조대 혹은 승객이 비행기 내,외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1. 우리 눈은 밝기 변화에 수십초의 시간이 필요한데, 사고 후 탈출시에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거나 밝은 빛에 눈이 부셔 신속히 움직이지 못해 2차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2. 비상 상황 발생 시 정전이 된다면 창문덮개를 열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열어둔 창문으로 승무원이 빠르게 바깥 상황을 확인해 안전한 비상구를 개방하기 위하여
3. 비행기 외부의 상황은 창가의 승객이 가장 확실히 확인할 수 있고, 만약 엔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승무원에게 빠르게 알리기 위하여(실제로 2016년 5월 대한항공 비행기의 왼쪽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창밖으로 엔진 화재를 확인하여 반대편 비상구로 인명피해 없이 대피한 사례가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