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많은 이유가 있나요?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에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암호화폐가 유독 많은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현대BS&C가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암호화폐인 에이치닥(Hdac)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에스디체인, 아이오타, 월튼체인등 유망한 프로젝트들이 많은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도대체 어떤식으로 블록체인과 결합이 되는지가 궁금한데요, 사물인터넷이 블록체인과 결합하여 나타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나, 비용절감, 간편함등 다양한 이유들에 대해서 듣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많은 이유가 있나요?
삼성의 새로운 냉장고는 인터넷과 연결되어 냉장고의 식자재가 부족해지면 자동으로 마트에서 온라인주문을 하고 스피커는 단순히 노래만 재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과 연결되어 내가 말하면 피자도 스스로 주문해 주는 기적을 보여주는 세상.
즉, 기존 우리가 사용하던 가전이 인터넷과 결합하여 '연결' 되는 세상이 사물 인터넷의 핵심입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외부와 연결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엄청난 편의성인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해킹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상용화를 앞둔 자율주행차만 보더라도 운전자의 제어에서 벗어나 외부의 제어에 의해 스스로 운행되어질 내 차량이 만약 해킹에 의해 마음대로 움직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차를 기꺼이 타시겠습니까?? 언제 오작동 할지도 모르는 차를 말이죠.이러한 문제로 인해 사물인터넷은 블록체인과 필연적으로 결합 할 수밖에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외부로부터의 해킹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의 측면에서 사물인터넷의 단점을 너무나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죠.
또한 기존의 사물인터넷은 중앙집중식 서버를 통해 제어를 해야하기에 거대한 서버유지의 비용이 들지만 블록체인과 결합된 사물인터넷은 중앙집중식 서버가 필요없고 각 사용자들이 그 트래픽을 분산해 처리하므로 서버유지의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중앙집중식 서버가 만약 해킹이라도 된다면 그 서버와 연결된 모든 사물은 먹통이 되어버리지만 블록체인 사물인터넷은 그럴 염려가 없기에 삼성과 LG 등 세계 가전을 선도하는 제조업체들에게는 반드시 사물인터넷에 블록체인을 녹이는 길은 반드시 가야할 길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