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고종 흥선대원군이 다시 중건한 것으로 아는데 불타 없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 불타 없어진 것인가요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은 고종임금 시기에 흥선대원군이 다시 중건한 것으로 합니다 그 전에 불타 없어져서 다시 않은 경제적 부담을 안고 세운 것으로 아는데 언제 어떠한 연유로 경복궁이 불타 소실이 되었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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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종 때 중건된지 38년만인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했고 선조수정실록에 따르면 선조가 파천을 떠나자 도성이 아노미가 되면서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들은 일본군이 입성하기도 전에 백성들의 손에 이미 불타 소실되었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선조실록에서는 선조수정실록처럼 왜 굴궐에서 불이 났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선조수정실록-
거가가 떠나려 할 즈음 도성 안의 간악한 백성이 먼저 내탕고에 들어가 보물을 다투어갔는데 이윽고 거가가 떠나자 난민이 크게 일어나 먼저 장례원과 형조를 불태웠으니 이는 두곳의 관서에 공, 사 노비의 문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궁성의 창고를 크게 노략하고 인하여 불을 질러 흔적을 없앴다.
왜란기의 경복궁은 선주수정실록의 기록대로 선조가 파천하자마자 성난 군중들이 궁성과 형조, 장례원을 약탈하고 불을 질렀다는 기록이지만 방화 주체가 조선 백성들이 아닌 일본군이라는 설도 제기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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