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각은 조선 건국 후 고려의 제도를 따라 세워졌으나 오늘날 종로로 이어져 오는 종각의 역사는 조선 왕조부터 이며 종루는 태조 5년 지금의 인사동 입구인 청운교 서쪽에 처음 세워졌는데 당시 규모는 2층 누각에 5칸 건물로 , 이때부터 종루에 종을 걸어 아침저녁으로 울리기 시작, 저녁 10시에는 인정이라 하여 18번, 새벽 4시 파루라하여 33번 울려 시간을 알리고 사대문을 열고 닫았으니 도성 안의 하루 시작과 끝이 종소리에 맞추어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