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봤던 만화에는 항상 어린 아이들이 영웅이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데 그렇게 설정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어렸을 때나 요즘에도 마찬가지 이지만 만화에서 보면 항상 어린 아이들이 히어로가 되어서 지구를 지켜 낸다는 설정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른들은 너무 나약하고 힘도 못 쓰는 그런 존재로 표현이 되는데
왜? 아이들이 영웅이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설정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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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든 만화가 그렇지는 않지만 주 시청자가 어린이인 경우에는 지구를 구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이 어린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을 착하지만 나약한 존재 vs 악하고 강한 존재의 구도로 선과 악으로 나누고, 선을 괴롭히는 악한 존재의 만행을 부각시킨 후에 숨겨진 힘을 가진 어린이가 각성하며, 악하고 강한 어른을 무찌른다는 컨셉을 가져갑니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권선징악'에 대한 개념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악은 한순간 강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선이 악을 무찌르는 것이고, 그것이 어린 아이 때부터 마음에 심어져야 선을 추구하는 마음의 영향력 하에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다는 교육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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