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차례상 차릴때 꼭 배나 사과같은 과일 위쪽을 칼로 동그랗게 도려내던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넷아빠입니다.
껍질이 있는 과일들의 껍질을 일부 도려내서 조상님들의 혼이 내부의 맛을 볼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를 둡니다.
안녕하세요. 멍멍뭉이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냥 과일을 깍아서 먹으면 되는데 귀신이나 영혼들은 먹어 볼 수가 없고 그냥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을 배려한 방식입니다. 또한 과일을 깍지 않으면 속살을 맛볼 수 없지만 윗부분을 조금이라도 깍아서 내용물을 접촉할 수 있게 해주면 조상님들이 눈으로 음식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허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