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증기와 김 그리고 안개는 모두 수분이 포함된 상태에서 대기 중에 존재하지만, 발생 원리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수증기는 물이 기체 상태로 증발한 것이며, 대기 중에 떠다니며 보이지 않습니다. 김은 해조류 중 하나로, 바닷물에서 영양분과 태양광을 받아 자라는 것이며, 해안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개는 대기 중에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이 떠다니면서 발생하는 대기 현상으로, 대개 땅이나 바다 위로 습기가 상승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들은 모두 수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상태와 발생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