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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2.11.08

우리나라의 시와 같은 짧은 문장글이 해외에도 있나요?

요즘 시집을 보며 힐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문득 드는 궁금증이 해외에도 우리나라의 시와같이

짧은 글로 마음의 감동을 주는 책이 있을까요?

있으면 해외서적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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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연히 있습니다.

    시는 어느 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의 한 형태입니다.

    소설, 희곡, 시 등 지역이나 국가에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외국에도 유명한 시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월트 휘트먼, 에밀리 디킨슨, 애드거 앨런 포, 미국계 영국 시인인 T.S 엘리엇, 이탈리아의 에우제니오 몬탈레, 프랑스의 샤를 보들레르, 아일랜드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등이 유명합니다.

    서정적인 시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일랜드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집 <첫사랑>을 추천드리고, 현대시의 백미라고도 하며 조금은 심오하고 그로테스크적인 느낌의 시를 읽고 싶으시다면 프랑스의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꽃, 파리의 우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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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있습니다!

    해외에도 여러 시집이나 짧은 문구들이 존재합니다

    그 나라의 특성과 문화가 많이 반영되어있습니다

    몇가지 소개하자면

    짧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라이너마리아 릴케

    행복, 헤르만 헤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개를 위한 노래, 메리 올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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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태주 시인이 엮은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쓴게 아니고,

    해외에서의 명시들을 번역해서 모아놓은 모음집인데요.

    국적 불문하고 다양한 명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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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시는 세계인의 공통 언어표현중의

    하나입니다. 나태주 시인처럼 다른

    나라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바야시 앗시'의 시 - 돌아눕고 싶으니

    자리 좀 비켜 줘 귀뚜라미- 처럼 말이죠

    바쁜 현대인에게 맞추어 시가

    짧아진것은 현명한 시의 생존입니다.

    좋은 시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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