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원정에 목표는 무엇이었습니까
기독교 세력은 십자군 원정을 통해 써 예루살렘 해방을 꿈꿨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종교적이 아니라 현실적인 금전 같은 목표 때문에 원정을 같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십자군 원정의 진정한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봉건제도와 카톨릭 교회를 기반으로 안정을 이룩하게 된 유럽사회는 이윽고 넘치는 힘을 외부로 쏟아낸다. 그 출발 신호를 올린 것이 바로 십자군의 대원정이었다. 그리스트교가 번성하여 감에 따라서 유럽에서는 많은 신도들이 예수가 일생을 마쳤던 팔레스타인 지방의 예루살렘에 가기 위해 기나긴 순례의 길을 떠나곤 하였다. 이것을 성지순례라고 하는데, 그 당시 이 지방을 점령하고 있던 이슬람교도들은 크리스트교도들의 순례에 대해서 아무런 방해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11세기 중엽 셀주크투르크족이 이슬람제국의 지배자가 되자 성지순례를 방해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위협을 느낀 비잔틴제국이 그들을 공격하였으나 오히려 황제가 포로가 되는 등 대패하자 알렉시우스 1세는 교황 우르반2세에게 원조을 요청하였다. 마침 교황권의 위세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던 우르반 2세는 비잔틴 교회를 로마교회에 통합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여 1095년 11월 프랑스의 클레르몽에서 공의회를 열고 성지탈환을 위한 십자군을 제창하였다. 교황은 이슬람의 승리는 크리스트교 세계의 불명예라고 하면서 유럽의 귀족들이 내부의 싸움을 그만두고 그들의 칼을 신앙에 돌려 동방교회를 도와 성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설교하였다. 이슬람에 대한 싸움은 성전이며 이 전쟁에서 전사하는 자는 모두 천국에서 그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였다. 나아가 그는 동방에 금은 보석 및 온갖 재화가 수없이 깔려 있음을 들어 세속 제후들의 이기심을 충동질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십자군 전쟁(영어: Crusades)은 중세 라틴 교회의 공인을 받은 원정대와 이슬람 군대 사이에 레반트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벌어진 종교전쟁(교황의 권력을 찾기 위한 전쟁)이다. 좁은 의미의 십자군이라고 하면 성지를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지중해 동해안 지역에서 진행된 전쟁들을 가리키나, 넓은 의미에서 중세의 기독교회에서 주동한 다른 전쟁들을 십자군으로 보는 관점 또한 존재한다. 이교도나 이단의 토벌, 가톨릭 집단 내부의 분쟁, 정치적 이득 등 전쟁의 동기는 매우 다양했다. 십자군 시대에는 '십자군'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1760년경을 전후하여 처음 사용례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