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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이님
뱅이님

기준금리 인상시 통화증가율이 감소하는 이유가 뭔가요?

기준금리 인상이 이자율 상승을 의미하는건가요..?

그러면 은행에서 법정지금준비율만 가지게 되니까

통화승수도 최대치가 돼서 통화량이 증가한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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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기준금리란 것은 한국은행과 각 금융기관과의 RP거래등에 적용하는 금리를 이야기하며, 이 금리는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가이던스'라인입니다. 그렇기에 시장 즉 금융기관들의 금리는 한국은행의 '가이던스'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민감한 미국의 가이던스또한 참고하면서 움직이게 됩니다.

      이러한 가이던스 금리가 상승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향후 이러한 가이던스 라인이 상승할 것이냐'라는 것이 시장금리에 더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이자율이 상승하게 되면 개인과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 대출이자부담의 증가, 소비위축, 예금의 증가 -> 통화량의 감소

      • 기업 : 대출이자부담의 증가, 신규시설투자감소, 예금의 증가, 부채의감소 -> 통화량의 감소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지만 금리의 상승은 실질적인 예금이자와 이러한 예금이자를 바탕으로 한 금융기관들의 대출금리 상승으로 직격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개인과 기업들은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이 증가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금융기관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한국은행에 지급해야 할 이자는 결국 국가로 환속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결국 기준금리 상승과 향후 기준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의 감소 작용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이 대출금리를 인상하면 민간 은행은 비싼 비용으로 자금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민간은행은 중앙은행에게 자금을 빌려가지 않거나 기존에 빌렸던 자금을 상환할 것이므로 시중에 통화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시중에 풀리는 통화량이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금리가 인상되는 경우에는 이자비용이 비싸지기 떄문에 시중에 대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아울러, 기업과 가게의 대출이자가 은행에 쌓이게 됨으로서 유동성의 축소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은행에 돈이 쌓인다 = 유동성이 시중에 안풀린다 = 유동성 축소)

      추가적으로 기업과 가게의 소비, 투자, 활동도 위축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경제가 위축되며 또한 예금금리가 올라가면서 은행에 돈을 예금, 적금하게 됨으로서 유동성을 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