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과학기술로는 가장 깊은 해저에 도달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인류가 가장 깊은 해저를 직접적으로 탐험한 기록은 1960년대의 '트라이엑스' 잠수함에 의한 것으로, 이때 탐험가들은 마리아나해구에 있는 마리아나해저해저구조물의 최하점인 마리아나해저(혹은 찰린저해구)의 깊이인 약 11,000m 이상의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그 후에는 해저 깊은 곳으로 탐사하는데 있어서 기술적으로 큰 발전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이전과 같은 깊이에 도달하는 탐험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도 수심 5천미터 이상의 깊은 해저에 대한 탐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존 탐사에서 발견된 지질학적, 지구물리학적, 생물학적 특징들을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