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비염으로 인한 코피
비염이 있는데 환절기라 콧물이 나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엄청 건조해져서 코피도 납니다..
난데 없이 코피가 나서 당황스러운데요..
약을 먹고 있긴 한데 이렇게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비강 내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단순히 비염 증상에 의해서도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난다면 잘 지혈을 해주어 코피를 멈추고, 이후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코피를 막는 방법은
1. 콧구멍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막은 후
2. 고개는 앞으로 숙이고
3. 입으로 호흡을 합니다.
4. 아이스팩을 주위에 하면 출혈 시간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5. 10-15분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어지럽다면 병원에 내원하시어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비염이 있다면 환절기에는 증상이 다소 심해집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코피도 더 잘 나게 되구요.
일단 코피가 나면 휴지로 막고 꼭 누르고 있으면 금방 지혈이 됩니다. 지혈이 되지 않는 코피나 코피가 계속 반복되는 경우라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코 안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출혈이 되는 부분을 치료해야 하지요.
평소에는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코안이 이미 상처가 나 있는 경우라면 항생제 점안액(안약이지요)이나 바셀린을 발라 주시면 상처 회복과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되구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콧속 점막에 손상을 가하는 크고 작은 외상들이 원인입니다.
대표적으로 습관적으로 코를 파거나, 코가 강한 물건에 부딪히거나, 얼굴을 씻으면서 코를 한 문지르거나, 코를 세게 풀 때 점막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발생합니다.
또한 건조한 주변환경은 비강내의 점막이 건조화되어 외부자극에 쉽게 손상을 받게 할수 있습니다.
오래 있는 공간의 습도를 조절해 주시고코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