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너무 앵기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컷 길냥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데요.
지금 기준으로 한 6개월정도 나이먹었습니다.
중성화한지 1~2달 정도 된거같구요.
그런데 고양이가 제 발을 자꾸 공격합니다.
죽자고 달려드는건 아니고 놀고 싶은거같긴한데
일단 손으로 움켜쥐고 자꾸 깨무는데요,
제 발 뿐만 아니라 손이나 다른곳도 공격하네요.
혼내도 진짜 한 2초정도 물러서다가 다시 공격하는데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물면 아프다 하지마라 혹은 과한 리엑션으로 큰 소리를 내거나 그래서 주의를 주셔야 합니다.
애매하가 주의를 주고 혼내니 재밌어서 이렇게 무는듯 합니다.
어릴 떄는 사실 귀엽고 별로 아프지 않으니 살살 물지만 성체가 될 경우 구멍 뚫리기도 하고 특히 고양이 교상은 강아지 보다 더 위험하고 사람에게 해로운 균들이 더 있어서 감염우려가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어리기 때문에 주인과 교감을 하며 놀고싶어하는 것일 수도 있고
호기심 때문에 그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의 고양이들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면서 입안이 간지럽고 다른 것을 물거나 씹고싶어합니다.
어린 고양이들은 자기가 어느정도 물어야 아픈지 모르기 때문에
고양이가 깨물거나 입질을 보인다면, "아야", "아파"등으로 확실하게 아프다는 표현과 신호를 보내주세요.
낚시대나, 레이져포인트로 고양이의 심심함을 풀어주세요.
캣휠이나 고양이용 장난감 등으로 고양이의 스트레스나 에너지를 발산시켜주세요.
이빨이 간지러울 수 있기 때문에 봉제인형이나 장난감으로 깨물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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