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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레드카드와 옐로카드가 등장한 이유는?

축구에서 선을 넘는 파울을 저지르거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면 축구에서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요.

레드카드와 옐로카드는 어떤 계기로 등장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스타박스
      스타박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축구경기에서 경고 카드를 맨 처음 고안한 사람은 영국의 케네스 조지 아스톤 심판입니다.

      그는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칠레-이탈리아전 주심을 맡은 바 있는데 당시 양 국가끼리의 감정이 좋지 않았고 경기 내내 쌀벌하고 거친 몸싸움의 경기가 계속되어 결국 아스톤심판은 이탈리아 선수 2명에게 퇴장 명령을 가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경고 조치 없이 바로 퇴장이 주어지던 시대라 순식간에 경기는 칠레가 2-0 승리 했어요. 아스톤심판은 4년 후인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잉글랜드-아르헨티나의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 주장 라틴에 퇴장 명령을 내린 바 있는데 다음날 언론을 통해 “심판이 잉글랜드 찰톤 형제에게 돈을 걸었기 때문에 잉글랜드에 유리한 판정이 나왔다”는 음모론에 시달리기도 했었습니다.


      판정 고민에 빠진 아스톤은 어느 날 우연히 길을 걷다가 점멸하는 노란불과 빨간불 등 신호등불에 힌트를 얻고 즉시 퇴장 대신 먼저 경고를 줄 수 있는 옐로 카드를 꺼내는 방안을 영국축구협회에 제안했습니다. 협회가 이를 받아들였고 1970 멕시코월드컵부터 옐로, 레드카드가 공식적으로 제도화되었습니다.

    • 레드카드와 엘로카드가 등장한 것은 1970년부터입니다.

      경기 중에 판정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도입했죠,

      그 전에는 경고와 퇴장을 주심이 구두로 통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