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꺽는 습관의 부작용 ?
올해 19살인 남자입니다 . 어렸을 때 부터 손을 습관적으로 뚜뚝뚜둑 소리가 나게 자주 꺽어왔습니다. 근데 이걸 많이하면 손가락이 두꺼워지면서 심한 경우 손깍지를 끼지 못할 만큼 두꺼워 진다는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보통 무릎이나 손목, 어깨, 골반 등을 움직이다 보면 뿌득하는 소리가 나곤 합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관절 주변 조직이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탄발음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붓기나 통증 등 다른 불편함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간혹 시원한 느낌을 느끼기 위해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목과 발목 등을 꺾는 동작은 오히려 관절 손상 유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로 소리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소리 이외에도 붓기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진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손가락 관절을 자주 꺾어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해서 자극을 주면 관절에 무리가 되어 나중에 손가락이 두꺼워 질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답니다. 결국 손가락이 굵어지지도 않고 관절염이 유발되는 것도 아니지요. 물론 그런 습관 자체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뭔가 불안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지요. 마음을 좀 더 편안하게 가져보시고 손가락 관절을 꺾으려고 할 때는 의식적으로 피하시는 훈련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민석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만일 통증이 없으면서 위와 같이 뚝뚝 소리가 나면 이는 관절이나 인대가 따른 뼈마디와 부딪혔다가 튕기면서 나는 관절 소리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로 일반적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소리입니다.
다만 드물게는 관절이 많이 닳아서 소리가 나는 경우일 수도 있으므로 혹시라도 관절이 시리거나 아픈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처 정형외과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습관성 손꺾기는 치료보다는 질문자님께서 습관을 바꾸시려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손깍지를 끼지 못할 정도로 두꺼워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최대한 손꺾기에 주의가 가지 않도록 다른 곳에 집중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