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진보당사건이라는 건 무엇인가요?

Question

1958년 진보당 사건으로 조봉암이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된 뒤에 2011년에 진상 규명 신청에 의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왔는데

우리 역사에 남은 진보당 사건이라는 것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탈퇴한 사용자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56년 5월 15일 대통령선거에서 야당의 조봉암이 216만 표를 얻어 이승만(李承晩)의 장기집권체제에 큰 위협이 되었다. 이에 자유당 정권은 1958년 1월 13일 진보당사건을 발표, 간부들을 구속하고 2월 25일 정당등록을 취소하였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진보당은 북한의 주장과 유사한 국제연합 감시하의 남북한총선거를 주장하였고, 북한 간첩들과 접선하여 공작금을 받았으며, 공산당 동조자들을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대한민국을 음해하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판 결과 대부분의 사실이 조작되었음이 밝혀졌다. 7월 2일 선고공판에서 대부분의 간부들이 무죄를 선고받고, 1959년 2월 27일 대법원 판결에서도 대부분의 간부들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조봉암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 후 조봉암은 변호인단을 통하여 재심을 청구하였으나 기각되었으며, 7월 31일 사형이 집행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진보당사건 [進步黨事件]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잘난몽구스218 · Answer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56년 5월 15일 대통령선거에서 야당의 조봉암이 216만표를 얻어 이승만의 장기집권체제에 큰 위협이 되어 자유당 정권은 1958년 1월 13일 진보당사건을 발표, 간부들을 구속하고 2월 25일 정당등록을 취소합니다.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진보당은 북한의 주장과 유사한 국제연합 감시하의 남북한총선거를 주장했고 북한 간첩들과 접선해 공작금을 받았으며 공산당 동조자들을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대한민국을 음해하려고 했다는 것인데 재판결과 대부분의 사실이 조작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7월 2일 선거공판에서 대부분의 간부들이 무죄를 선고받고 1959년 2월 27일 대법원 판결에서도 대부분의 간부들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조봉암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그 후 조봉암은 변호인단을 통해 재심을 청구하나 기각되었고 7월 31일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토바고트리니다 · Answer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진보당 간부들을 국가변란, 간첩죄 혐의로 체포하여 사형 집행한 사건으로 2011년 1월 대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였으며 진보당사건은 현대사에서 대표적인 사법 살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굉장한비오리121 · Answer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58년 1월 당시 이승만 정권이 북한과 내통하고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죄목으로 야당 지도자인 조봉암을 사형시키고 진보당을 해체시킨 사건

Slow but steady · Answer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승만 정권은 조봉암이 1956년 11월 10일 진보당을 창당하자 진보당의 전 간부들이 북한의 간첩과 접선하고 북한 공산 집단의 통일 방안을 주장하였다는 혐의로 1958년 1월 13일 전 간부를 검거하고 기소해서, 이듬해 2월 25일 정당 등록을 취소하였다고 합니다. 이 시건은 후일에 밝혀 지는데 2011년 1월 20일 대법원은 죽산 조봉암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로써 1952년, 1956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이승만에 대항했던 조봉암과 진보당에 대한 ‘간첩죄’는 조작이요, 이승만 정부의 정권 연장을 위한 정치적 의도였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