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맛이 보통 쓰기에 비슷하다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로 어떤 재료들을 넣고 만드냐요?
참 답변하기 힘들게 질문을 하십니다.
사람마다 각기 부족하고 넘치는 것이 있자나요.
부족한 것을 채우는 약을 쓰고
넘치는 것을 덜어내는 약을 쓰고
그런 것을 조율하는 일이 한의사의 처방입니다.
대한약전에 수록된 약을 가감해서 쓰게 되니
어떤 재료라고 말하긴 어려우나
저의 경우는 대략 300가지 약재들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드물게 첩약으로 지어 드리기도 하고
탕전해서 파우치에 넣어 드리기도 하고
환이나 가루로 만들기도 합니다.
답변이 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