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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쌍한할미새112
얄쌍한할미새11221.04.22

과민성방광을 치료하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저희 아버지께서 20년 동안 과민성 방광으로 고생중입니다.

비뇨기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여도 큰 차도가 없었을 뿐더러,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되어 계십니다.

소변이 정상인처럼 힘있게 나오는 게 아니라, 가령 수돗물을 살짝 틀어볼 때, 졸졸졸 흐르는 식으로 나오는데요.

소변을 보러 가실 때, 마지막에 잔뇨감이 계속 남아있어 힘을 주면 조금씩 소변이 나오고, 또 힘을 주면 계속 나오고..

이 경우가 반복되다 보니, 소변 한번 보려면 시간이 30분이상 소요됩니다.

또한 밤에 두 세번 이상 소변이 마려우셔서 잠에서 많이 깨십니다. 그래서 항상 피곤해 하셔요.

정신적으로 매우 힘드시고, 여태껏 고생을 많이 하셔서.. 정말 치료 방법이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목욕탕에 가시면 증세가 조금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세요. 따뜻한 물에 계시다 오면, 조금.. 아주 조금 증세가 나아진다고 하시더라고요.

방광 부분에 힘이 많이 떨어지시고, 배뇨하는 게 많이 두려우시다고 합니다. 또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경우이거나 날씨가 추울 때에는 소변을 자주 보러 가십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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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잔뇨감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잔뇨가 남는지는 확인되지는 않습니다만 잔뇨가 남으면 보통 빈뇨가 동반 됩니다.

    잔뇨가 급성으로 생겼다면 방광염이나 요도염으로 인한 경우가 흔합니다.

    지속적이라면 전립선비대 등을 생각 해 보아야 하며 신경탓 방광의 경우에도 잔뇨가 남을 수 있습니다.

    우선 비뇨기과에서 방광염에 대한 확인을 위해 소변검사 및 배뇨 후 잔뇨 검사를 실시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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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과민성 방광이라기 보다는 배뇨곤란으로 인해 방광 내 잔뇨가 지속적으로 남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보통 방광이 250ML 정도 차면 소변을 봐서 다 비우는데

    아버님 같은 경우에는 300ML 정도 차면 150ML 정도 보고, 여전히 150은 남아있다 보니 금방 또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보기에는 화장실에 자주 가니 과민성방광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임상에서도 이런 경우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정보에 의해 과민성방광으로 생각해서 과민성 방광약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 됩니다. 소변을 잘 보게 해줘야 하는데 더 둔하게 만들어 버리는 약을 쓰는꼴이 되는 것이지요.

    우선은 잔뇨 체크 및 소변검사 전립선 검사 등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 져야 하겠습니다. 비뇨기과를 한번 방문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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