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과에 가서 상담을 받는게 좋을까요??
제가 공황장애로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저는 공황장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011년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지면서 앞도 안 보이고 식은땀이 나더니 주저 안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1달에 1번정도는 계속 이런 증상이 나타나 사람 많은 대중교통, 엘리베이터에 있으면 불안하고 사람이 막 쏟아져 나오면 힘들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가정의학과에 가서 뇌, 심장 검진을 해봤지만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 때 정신과로 가보라고 하셨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2015년까지 계속 이런 증상이 계속 되었고 저는 퇴사를 하고 쉬면서 운동을 하고, 커피를 끊고 식단 관리를 하니 그런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이직을 하고서도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 노력하고 일을 생각하지 않으려 했으며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다시 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 것 같아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고 있는데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지, 아니면 제가 했던 방식처럼 운동을 하며 극복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그런데 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매번 직장을 그만 둘 수 없는 노릇이고, 주변에 공황장애로 병원을 다니며 약 먹는 분들은 약의 부작용이 있으니 처음부터 먹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십니다.
만약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은 안 먹고 싶다 하면 다른 방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정신과 진료에서 약물치료에대해 거부감이 있는듯합니다.
약물 치료의 부작용은 없을수없으나 실제적으로 내가 받는고통이나 공황보다는 훨씬 약물 치료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살면서 중요순위를 두면서 생활할 필요가 있는데
약물 부작용의 작은 불편함 보다 현재 공황을 그대로 방치할시 나타나는 더큰 정신적인 문제가 나를더 힘들게할수있습니다.
그렇기에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변의 약물치료하는 사람의 말은 그사람의 전적인 주관적의견이므로 그말보다는 전문의의 이야기를 신뢰하는것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