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시대 이후로 양모산업이 발전했습니다. 산업혁명은 실을 기계적으로 짜고 옷감을 기계적으로 짜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자동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죠. 말씀하신대로 증기기관은 산업혁명의 큰 동력이자 촉매제였습니다. 증기기관의 연료인 석탄산업이 발달하고, 수운까지 갖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이지만 이는 후대에서 분석한 것일 뿐 그 뿌리부터 보자면 상업의 발달과 선대제 수공업, 그리고 매뉴팩처 즉 공장제 수공업까지 거친 복잡하고 우연한 요소의 결합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