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향으로 가장 먼가를 기준으로 삼으면 조금씩 다른데요. 가기 힘든 걸 함께 기준삼으면 최서남단에 해당하는 가거도를 들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에 속하는 섬으로, 가거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828년경 신라의 장보고가 "사람이 가히(可) 살 수 있다(居)"라고 해서 가거도라 이름붙였다는 얘기가 전해내려옵니다.
섬의 면적은 9.09km2에 2022년 6월 기준 288세대, 404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주민의 절반 정도는 관공서 직원과 4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방파제 공사를 하기 위해 임시 거주하는 인부들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