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생긴 혈종은 꼭 제거를 해야 하는건가요?
반갑습니다. 한가로운 금요일입니다^^
혹시 간에 혈종이 생기게 되면 꼭 제거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대로 놔둬도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간에 혈종이 있으시군요
병원에서 간에 있는 혈종을 제거하자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간은 혈액공급이 매우 풍부한 장기입니다. 그 안에 피가 고여있다면
이를 제거하는 도중 상당량의 출혈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이죠
제거를 할까요? 말까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가볍게 할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당연히 입원을 하셔야 하구요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에 생긴 혈종, 즉 간내 혈종(hepatic hematoma)은 간 조직 안에 피가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혈종은 외상(교통사고나 낙상 등 물리적 충격)이나 간 조직의 약화, 특정 약물(항응고제 등) 사용 후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드물게는 혈관종이 터지면서 생기거나, 간 종양이 출혈을 일으켜 생기기도 하죠. 때문에 혈종 자체보다 혈종이 생긴 원인과 위치, 크기, 증상 유무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대부분의 간 혈종은 무증상이고, 건강검진이나 다른 문제로 찍은 영상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이 경우 혈종의 크기가 작고 출혈이 진행 중이지 않다면, 수술적 제거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3~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나 CT, MRI를 통해 크기 변화를 체크하며, 자연 흡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통증, 복부 압통, 빈혈 증상(출혈로 인한)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 혹은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구요
결론적으로, 간에 혈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종이 안정적인 상태고, 출혈이 멈춰 있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관찰만 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간이라는 장기는 혈류량이 많고 내부 출혈 위험도 높기 때문에, 방치보다는 전문의의 꾸준한 추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종이 계속 자라거나 흡수되지 않고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엔 조직검사나 치료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과 상태를 확인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1명 평가간에 생기는 혈관종은 일반적으로 양성의 소견이기 때문에 그냥 둔다고 하여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며 보통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이상 증상을 일으키거나 하지 않는다면 치료를 하지 않고 추적관찰만한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혈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뭉친 결과에 생긴 조직이기 때문에 간의 물리적인 손상 등이 발생하였을 때에 출혈이 과도하게 나타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는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에 혈종이 생기는 경우, 반드시 제거가 필요한지 궁금하신 것 같네요. 혈종은 일반적으로 외상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 혈액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에 생긴 혈종의 경우, 크기나 위치, 그리고 증상의 유무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가 있어요. 만약 혈종이 작고 별다른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혈종의 크기가 크거나, 압박 증상을 유발하거나 통증 또는 기능 장애를 일으킬 경우에는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종이 자연적으로 흡수되지 않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들은 몇 가지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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