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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호저296
새까만호저29621.09.17

고구마, 감자는 어떻게 보관해야 좋나요?

보관방법이 궁금해요

감자 보관하다가 싹이 자라서 못먹을 것 같은데

잘 보관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고구마도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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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자보관시 싹이 나지않게 하려면 일반적으로 종이박스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감자속에 사과 한 개를 넣어두면 싹이 나는 것을 상당기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육을 방해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길 바랍니다.


  • 감자·고구마 보관의 기본 원칙은 햇빛 없는 그늘, 그리고 통풍 잘 되는 서늘한 곳이다. 이것만 기억해도 제대로 하는 셈이다. 감자는 햇빛을 받으면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독성물질 솔라닌이 늘어난다. 감자 싹에 많이 들어있는 솔라닌은 적은 양으로는 사람에게 크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감자 맛을 쓰게 만들고 많이 먹으면 구토·식중독·현기증·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감자 보관 온도는 5~10℃가 적당하다. 5℃ 이하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색이 검어지면서 감자 전분이 당분으로 변하는데 감자 맛이 없어진다. 제일 좋은 보관용기는 종이 박스다. 새로 산 감자는 신문지 위에 널어 말렸다가 하나씩 신문지로 둘둘 말아 종이 박스에 차곡차곡 넣으면 된다. 일일이 감자를 포장하는 게 번거롭다면 박스 맨 밑과 맨 위에 신문지를 한장씩 넣어도 되지만, 한 알씩 포장하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감자를 넣은 박스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놓아둔다.

    감자를 비닐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 수분이 감자로 스며들어 맛이 떨어지는 데다 금방 상한다. 감자 싹이 쉽게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감자 박스에 사과를 한 두 개 넣는 방법도 있다. 사과에서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에틸렌 가스가 나와 싹이 나지 않게 한다

    곰팡이가 쉽게 피는 고구마도 보관 원리는 감자와 같다. 단 말리는 시간을 좀더 넉넉히 잡으면 된다. 고구마는 말리면 단맛이 강해져 더 맛있어지기 때문이다. 고구마 역시 냉장고 보관은 금물이다. 고구마는 10℃ 이하에서 하루만 방치해도 썩기 시작한다. 산 즉시 그늘진 곳에 널어 2~3일 정도 말렸다가 하나씩 신문지에 말아 놓는다. 감자처럼 습기 없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둔다. 고구마를 담은 종이 박스에 구멍을 뚫어 놓으면 습기가 차는 걸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