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들 이름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사는동네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동네마다 이름의 유래가 있을텐데요.
몇가지 들어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알고 계신 동네이름들의 유래를 몇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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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당동- 큰 사당이 있어 다른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까치고개- 옛날 이곳에 수목이 우거지고 까치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흑석동- 흑석 제1동사무소 남쪽 일대에서 나오는 돌의 빛이 검은색이라 검은돌 마을이라 한데서 유래됐습니다
상도동-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칭하던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방이동- 병자호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조가 이곳을 막을 방 오랑캐 이라고 하여 방이라고 불렀습니다
신당동- 광희문 밖으로 나오는 망자들을 위해 굿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 일대에 많은 무당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래서 신당이 많다하여 신당동이라 불렸습니다
오금동-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자생하는 오동나무가 많아 거문고를 만드는 장인이 많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한 설과 병자호란 때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난 갈 때 백토 고개에서 잠시 쉬었다가 신하에게 오금이 저린다고 말하여 그 후 오금골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망원동- 망원정 한강변의 명소 방 원정에서 유래했습니다
장충동- 1900년대에 설치된 장충단은 을미사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 열사를 가리는 제를 자냈던곳인데 1946년 10월 1일 일본식 동 이름을 우리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 지역 일대가 장충동으로 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