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목젖(구개수) 옆에 매달린 형태의 돌출 병변이 보이며, 형태상 가장 흔하게는 양성 점막 병변(유두종, 섬유성 폴립 등)이 우선 의심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달랑거림”이 느껴지는 경우는 실제로 줄기(stalk)가 있는 폴립성 병변에서 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이런 병변은 만성 자극(기침, 역류, 음주, 흡연 등)이나 바이러스성 원인으로 점막이 증식하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지속되면서 크기가 커졌고, 이물감이 생겼다는 점은 단순 염증성 부종보다는 구조적 병변 가능성을 더 시사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다음입니다.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크기 증가, 출혈, 통증, 삼킴 장애, 목소리 변화가 동반되면 감별이 필요합니다. 특히 구강·인두 부위는 육안만으로 확진이 어려워 내시경 확인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진료에서는 후두내시경으로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간단한 절제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런 병변은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히 제거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응급 상황으로 보이진 않지만,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은 실제 탈락보다는 움직임에 의한 착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자가로 건드리거나 제거 시도는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