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편식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4개월 고양이를 로얄캐닌 키튼 건식사료와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습식사료를 주고있는데요.
하루에 습식사료 1개 100g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주고, 자기전에 건식사료를 밥그릇에 부어주고 잡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습식사료는 좋아하는데 건식사료를 잘 안먹어요.
밥그릇에 건식사료가 있는걸보면 그냥 지나치고, 습식사료가 있으면 먹더라구요.
그래서 건식사료를 다 먹으면 습식사료를 줄려고 냅둬봤는데, 아침부터 오후 네시까지 밥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습식사료에 물타서 건식사료랑 섞어서 줬더니 건식사료도 같이 먹긴했어요.
이 상태면 그냥 먹다남은 건식사료를 습식사료와 계속 같이줘도 될까요?
아니면 무조건 건식을 다 먹고나서 습식사료를 주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처음부터 교정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건식과 습식을 어느정도 섞어서 주시되, 습식의 비중을 많이 두시고
고양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건식 사료를 먹는게 힘들 수 있습니다. (영구치가 자라기 전 까지는 딱딱한 음식을 잘 못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어느정도 자랐다면, 습식의 비중을 조금씩 줄여나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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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좋은 보호자 만나 부족함 없이 잘 먹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호강에 취해 요강에 똥을 싸는 형국인거죠.
습사료건 건사료건 생산된 사료라면 어떤걸 어떻게 먹여도 대동소이합니다.
아직 5개월 미만이라면 다양한 사료들을 먹어보는게 좋으니 이렇게도 먹여보시고 저렇게도 먹여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습식 사료가 고양이에게는 맛이 좋은 것 같네요 그런데 꼭 이렇게 습식사료와 건식사료를 교대를 줄 필요가 있을까요 건식이면 건식 습식이면 습식으로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이런 복잡한 먹이의 습관이 고쳐질 수도 있고 주인도 편하게 사료를 줄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건식이면 건식으로 바꿔주시고 습식을 먹일 것 같으면 습식으로 만 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고양이에게도 더 좋은 환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나중에 몸에 문제가 생길 시에 처방식이를 먹이셔야 하는데요, 처방식이는 건식사료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건식을 먹이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습식은 간식 느낌으로만 주시고 평소에 건식 위주로의 자율배식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안먹을 순 있겠으나 자기가 배고파지기 시작하면 알아서 먹으니 걱정 마세요 ㅎㅎ 조금 굶는다고 절대 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