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저항 측정은 왜 전기설비 점검에서 중요한가요?

전기설비 점검을 할 때 절연저항을 측정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확인하는 작업인지 궁금합니다. 전선이나 전동기, 분전반의 절연이 나빠지면 누전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절연저항값이 낮게 나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일반 테스터기가 아니라 절연저항계로 높은 전압을 걸어 측정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절연저항이 낮을 때 현장에서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도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연저항 측정은 전기가 흘러야 할 도체와 흘러서는 안 되는 외함이나 대지 사이의 절연 상태를 확인하여 누전과 감전, 화재 위험을 예방하는 점검입니다. 전선이나 전기기기는 도체를 절연물로 감싸 전류가 정해진 경로로만 흐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열, 습기, 먼지, 진동, 화학물질, 기계적 손상 등으로 절연물이 약해집니다. 절연이 약해지면 전류 일부가 외함이나 대지로 새어 나갈 수 있고, 이 상태가 누전입니다. 절연저항값이 낮다는 것은 도체와 외부 사이의 저항이 작아져 전류가 새기 쉬운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절연저항계는 일반 테스터기와 달리 250V, 500V, 1000V 같은 시험전압을 인가하여 절연 상태를 확인합니다. 실제 운전 전압에서 문제가 되는 절연 결함은 낮은 전압의 일반 저항 측정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연저항을 측정하면 전동기 권선의 습기 침투, 케이블 피복 손상, 분전반 내부 오염, 히터나 펌프의 누전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절연저항이 기준보다 낮게 나오면 먼저 전원을 차단하고 해당 회로를 분리하여 어느 구간에서 문제가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습기로 인한 일시적 저하는 건조 후 회복될 수 있지만, 피복 손상이나 권선 열화라면 케이블 교체, 기기 수리, 절연 보강이 필요합니다. 절연저항 측정은 고장이 발생한 뒤 하는 작업이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한 예방점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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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절연저항은 전기가 새지 않게 막아주는 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치가 낮으면 피복이 상해 누전이나 화재 위험이 크다는 뜻이라서 아주 중요하죠. 일반 테스터기는 전압이 약해 미세한 누설을 못 잡아서 높은 전압을 거는 메거를 꼭 써야 하고요. 만약 값이 낮게 나오면 습기 제거나 전선 교체 같은 조치를 바로 해줘애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전기기사입니다.

    정상적인 경우라고 한다면 전류는 도체를 따라서만 흐르고 외부로 새어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절연이 약해지면 전류가 외부로 흐르게 되는데 이를 누전이라고 부르죠. 즉 절연저항 측정은 전기가 새어나가기 얼마나 어려운가를 숫자로 확인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절연저항값이 낮게 나온다는 것은 전류가 외부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결국 누전 상태가 의심이 된다는 의미 입니다. 이는 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차단기가 트립이 되며 심할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절연 저항이 낮게 측정이 되면 해당 선로의 전선들을 분리한 뒤 부분별로 절연 저항을 측정하여 어디서 부터 절연이 안좋은지 확인을 한뒤 해당 부위를 찾아서 전선을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실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