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을 집에서 안하고 참다가 산책나가서해요
예전에 집에서 대소변을 패드에 잘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집에서는 대소변을 보지않고 참고있다가 산책나가서만 대소변을 보네요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동물들은 거주 환경에서 배변이나 배뇨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심지어 새들도 자기 둥지에서 배변 활동을 하지 않으니 지능이 그래도 조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동물들인 포유류들도 자기가 잠자고 먹는 곳에다가는 배변 배뇨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죠
사람들도 중세시대 초기에 전부 화장실은 궁전이나 집에 설치 안하고 밖에 설치를 했었습니다.
실외 배변배뇨의 경우 이제 글쓴이 분께서 매일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좀 번거로우실 겁니다. 하지만 배변배뇨 참는 것이 더 좋지 않으니 그럴때마다 잠깐 10분 정도 산책하고 바로 귀가 하시는 것이 좀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실외배변을 하는 것을 훈련을 통해 교정해야하는데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집 안 (자신이 먹고 자고 하는 곳)에 대소변을 하지 않기때문에,
본능적인 행동을 억제하는 훈련입니다.
따라서 다소 어려우며, 오랜 인내와 꾸준한 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변 패드 외에 장소에 실수 했다고 해서 절대로 야단을 치지 않습니다.
배변자극을 위해 인조잔디 패드나 야외와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야외 배변배뇨는 강아지의 지극히 정상적인 본능입니다. 따라서 산책을 다닐 때 밖에서 배변배뇨를 하는 것을 익숙하게 느낀 아이들은 간혹 집안은 화장실로 인식을 하지 않고 싸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집 안에서 배변배뇨를 하는 것은 굉장히 수치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배변배뇨만 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으나 조금씩 자주 나가 밖에서 배변배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즉, 가족을 사랑하는 강아지이면서 매우 영리하고 현명한 정상적인 강아지라는 의미입니다.
반려견의 원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이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기준을 반드시 충족시키시고 더 잦은 빈도면 강아지가 더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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