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해 지면서 미생물도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도록 진화중이라는 연구보고가 있었습니다.
스웨덴 찰머스공대 연구팀이 바다와 토양에 서식하는 세균의 플라스틱 분해능력을 대규모로 평가한 결과 10종의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3만종의 효소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발견된 효소의 숫자는 플라스틱 오염도와 상관관계가 있어서 오염이 심각해 질 수록 세균도 분해능력을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은 2016년 일본의 쓰레기장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네,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이 있습니다. 일부 미생물은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생명 유지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미생물을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이라 합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주로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며, 플라스틱을 분해하여 그 성분을 이용하여 생산합니다. 일부 예로 페놀 분해 미생물인 페놀바이러스(Pseudomonas putida)가 있습니다.
또한 일부 미생물들은 플라스틱 분해 효소를 생산하여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데, 이러한 미생물들은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로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을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고, 분해된 플라스틱의 성분이 다양하므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