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밥보다 찬밥 혹은 냉장고에 보관했던 밥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어떤 과학적인 이유 때문인가요?
제목 그대로가 궁금하여 질문드려봅니다.
뜨거운 밥보다 찬밥 혹은 냉장고에 보관했던 밥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어떤 과학적인 이유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찬밥이나 냉장고에 보관했던 밥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일부 다이어트 전문가나 건강관련 매체에서 나오는 의견 중 하나이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몇 연구 결과는 찬밥이 뜨거운 밥보다 혹은 냉장고에 보관했던 밥이 뜨거운 밥보다 혈당 상승을 더 늦춰주고,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시켜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2015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찬밥을 먹은 사람들이 뜨거운 밥을 먹은 사람들보다 혈당 상승이 느리게 일어나며, 이에 따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인슐린 농도도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찬밥을 먹은 사람들은 뜨거운 밥을 먹은 사람들보다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더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찬밥이나 냉장고에 보관된 밥은 조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탄수화물의 일부를 전분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렇게 변화된 전분은 소화가 더 어렵기 때문에 혈당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찬밥이나 냉장고에 보관된 밥은 혈당 농도를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찬밥 혹은 냉장고에 보관한 밥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일부 연구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확실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찬밥이나 냉장고에 보관한 밥이 뜨거운 밥보다 덜 칼로리를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한 밥은 미세한 결정이 생겨 밥알의 크기가 작아지는데, 이로 인해 소화흡수가 빨라져 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밥을 차게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들어 체내 지방을 태우기 좋은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을 먹는 양과 먹는 시간, 그리고 식습관과 운동 등의 종합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단순히 찬밥이나 뜨거운 밥만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전분 중에는 저항성 전분이 있는데 말 그대로 소화에 저항하는 전분이기 때문에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간다. 그래서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어 혈당은 덜 올라가고 포만감은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
저항성 전분은 보통 콩, 귀리, 감자, 바나나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특히 찬밥에 많다는 것이다. 2015년 미국화학학회에 소개된 스리랑카의 저칼로리 밥 제조 실험에서 스리랑카 화학대학 연구진은 찬밥 속의 저항성 전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져 찬밥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는 것 이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찬 밥이나 냉장고에 보관된 밥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일반적으로 밥의 설탕 함량이 높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찬 밥이나 냉장고에 보관된 밥은 설탕의 결정화가 진행되면서 소화흡수가 더 어렵게 되어 체내에 흡수되는 설탕의 양이 적어져서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진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결과는 아니며, 설탕 함량이 낮은 경우에는 찬 밥이나 냉장고에 보관된 밥이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찬 밥이나 냉장고에 보관된 밥은 재가열하여 섭취하면 치아나 소화기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밥의 다이어트 효과는 단순히 찬 밥이나 냉장고에 보관된 밥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규칙적인 섭취와 적절한 양의 조절, 식사 전후의 운동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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