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4년령이면 이갈이를 하는 시기는 절대 아니고 만져주려고 하면 손을 깨무는건 노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고양이의 경우 지가 다른 고양이에게 물려본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물면 상대가 아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초등학생이 동급생을 계단에서 밀어 다치게 해놓고 이렇게 까지 다칠줄은 몰랐다고 말하는것과 유사한 현상이지요.
때문에 물렸을때 아프다는 신호를 정확하고 강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같이 물어주란게 아니라 "악!" 하고 고양이가 놀랠 만큼 크게 아픔을 표현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됩니다.
그 고양이가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같이 살아온 보호자와의 세월이 있는데 감정 교감 정도는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