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금속과 금속을 충분히 접근시키면 이들 사이에는 뉴턴(Newton)의 만유인력에 따라 금속 원자 간에 인력이 작용하여 서로 결합하게 되죠
이 결합을 이루려면 원자들을 10nm정도 접근시켜야 하는데 이와 같은 일은 평상시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보통조건에서는 금속표면에 산화막이 존재하여 원자간 결합이 안 되며, 또한 원자 간의 인력이 작용할 만큼 가까이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금속표면이 평활하게 보여도 확대해보면 올록볼록하고 공기와 접촉한 면은 산화 막으로 덮여있 기 때문이죠
이런 방해 작용을 줄이고 접근시켜 두 금속을 접합시키는 과정을 넓은 의미의 용접 (Weldin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게...용접,압점,납땜으로 대분류로 나누고...그 속에..방법이나 재료, 가열/비가열, 연납/경납등의 구분으로 더 자세하고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수중용접은...물 속에서는 지상과 달리 산소가 없어 바로 용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용접이 가능하도록 강한 기체를 분사 시켜
일시적으로 물이 없는 상태로 만든 뒤 용접을 하는 방식인데...물속이라 감전에 유의해야 하며, 고도의 기술도 요합니다.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