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카라반 숙박을 1박 한 후 문을 고장냈다고 15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국내 여행이 처음일 만큼 여행경험이 적습니다. 그렇게 여자 다섯명이서 가평여행을 갔는데요. 계곡에 갔다가 카라반 숙소에 6시쯤 입실했습니다. 당시 사장님은 저희가 묵을 카라반 문이 전날 남자들이 험하게 썼다면서 고장났으니(대충 잘 잠가야 한다는 내용) 서비스로 모닥불 하나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방을 바꿔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지만 빈 방이 없다고 했고 서비스로 퉁치자 생각했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했고 저희는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을 확인해보니 세개의 경첩 중 첫번째 경첩이 나사없이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문이 안잠겼고 저희가 힘으로 들어야 겨우 잠겼습니다. 사장님이 말씀하신 고장이 이것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첫번째 경첩 떨어진 것 영상으로 증거있음)
그런데 그날 밤 한 명이 문을 열다가 두번째 경첩에 나사가 풀렸고 떨어졌습니다. 세번째 경첩 하나만 간당간당 된 상태로 아침 11시 퇴실을 했습니다. 저희는 정신없이 정리하고 나갔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연락을 받았습니다. 문을 고장냈으니 경찰에 신고해 고발조치 하겠다는 전화였습니다. 일단 저희는 문의 상태를 말씀 안 드리고 온 것에 깜빡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습니다. 그 부분은 분명 말씀 드리고 왔어야 했는데 깜빡했던 터라 몇번이고 죄송하다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다시 숙소에 오라는 이야기를 하셨고 피해 보상금을 준다거나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갔을 땐 이미 첫번째 경첩이 떨어져나가 있던 것을 이야기드렸지만 믿지 않으셨고 나는 문고리만 고장났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뚝 끊으셨습니다.
첫번째 경첩이 이미 떨어져있다는 증거 영상을 캡처한 사진까지 보냈지만 대화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카라반 숙소에 문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화장실 휴지도 없어서 직접 받으러 가야했고 9시반쯤 두번째 받으러 갈 때는 이 시간에 전화해서 달라그러면 어떡하냐며 화를 내시고 개인용품에 다 포함되는 거 아니냐며 휴지를 안 주셨습니다. 온수도 나오지 않아 네 명은 다 찬물로 샤워를 했습니다. 인덕션도 작동되지 않아 따로 주신 가스 버너로 조리해 저녁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건비로 15만원을 달라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어떻게 산정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