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물건을 던지거나 자신을 해하는 행동을 한다면 가장 먼저 아이의 행동을 저지시키고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셔야 해요. 대신에 베개나 인형같은 푹신한 물건들은
화를 푸는데 사용하는 도구로 그냥 두셔도 됩니다.
그 다음은 너무 그행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안됩니다.
자해행동에 대해 너무 관심을 가져주면 순간 아이의 자해행동은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일단 아이의 눈앞에서 엄마가 사라져 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행동을 멈추게 될거예요.
그리고 나서 아이가 자해행동을 멈추었다면 이제 엄마가 아이를 달래주고 공감해 주세요.
어떤 이유때문에 이런행동을 했는지 파악해주고 공감해주고 사랑을 주는것이죠.
그럼 아이가 사랑, 관심을 느끼고 마음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00가 이것때문에 짜증이 났구나, 엄마가 몰랐네~다음부터는 잘 챙겨줄게.
이런 식으로 아이를 달래준다면 아이도 화가 누그러들거예요.
가장 중요한건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점이예요.
아이가 화를 냈다고 버릇없다고 혼내면 행동이 더 심각해질거예요.
아이도 감정이 있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해요.
부모가 그것을 이해하고 달래주면서 이해해주는 것이 자해행동을 줄여주는게 올바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