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질소에 손을 넣으면 바로 얼어버리나요?
과학 실험 같은거 할 때 보면 과자나 나뭇잎 같은 것을 액화질소세 담구기만 해도 바로 얼잖아요?? 사람 손도 그 액체에 넣으면 바로 얼어버리나요??
액화질소는 최소 영하 196도 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손을 넣게 되면 손의 혈액이 다 얼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손도 올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슬이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직이 손상되고 동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액화 질소를 다루실 때에는 철저히 안전 장비를 다 갖추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액화질소는 1기압의 대기에서 영하 196도에 달하는 극저온 물질입니다.
영하 20도의 온도에 물을 뿌리면 얼음이되어 아래로 떨어 집니다.
만약 액체질소에 접촉 되었다면 순간적으로 피부는 동사 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로 얼지 않습니다.
잠시동안은 액화질소에 손을 넣어도 전혀 손상을 입지 않습니다.
이유는 손의 체온에 의해 액화질소가 질소로 기화하며 만드는 층 때문입니다.
이 질소층이 외부로 빠져나가기 전까진 열전달율이 낮은 질소막이 손과 액체질소 사이에 있기 때문에 손이 그렇게 빨리 얼진 않습니다.
오히려 손을 보호한다고 장갑을 끼고 손을 넣는다면 장갑이 얼어서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형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액화질소는 질소를 액화한 것으로 대기 압력 하에서 끓는점 -196℃에서 무채색, 무취의 액체로 존재하고,
염화암모늄과 아질산나트륨의 혼합액을 70℃로 가열하여 얻은 분별증류를 -196℃로 냉각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상온상압 상태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이나 공기보다 무겁고 부피 팽창률이 크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 두며 산소부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액화질소가 손에 닿으면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기체로 변하기 때문에 동상이 될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액화질소의 온도는 영하 196℃ 입니다. 어떤 물질이든 금방 얼려버릴 수 있는 온도입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손을 액화질소에 넣었다가 빼면 무사할 수 있습니다. 액체가 끓는점 보다 높은 온도에 닿으면 그 접촉 부위에 증기로 만들어진 빈 공간이 만들어지는 "라이덴프로스트 효과" 때문에 손이 무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액체질소에 손을 넣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사람의 손을 액화질소에 몇초 동안 담근다면 손은 꽁꽁 얼어버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질소의 끓는점은 -196°C(77K)[1]로 액체질소는 1기압일 때 그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액체질소는 보통은 -200°C 내외이며 드라이아이스(-78.5°C 이하)도 보통은 -80°C, 아무리 낮아봐야 -100°C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차가운 물질 가운데는 그나마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더 차가운 액체헬륨은 -269°C(4K)이다.
가격이나 접근성도 이와 비슷하게 드라이아이스 같은 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살 수 있고, 액체질소도 크게 비싸지 않다(아래 문단). 액체헬륨은 액체질소의 20배 정도로 비싸다.
동식물의 생체 조직이나, 푸딩 같이 액체를 함유하고 있는 고체를 액체질소에 넣었다 빼면 깨뜨릴 수 있는 수준으로 얼어버린다. 유리와 같이 열팽창에 약한 고체에 부으면 불에 달군 유리를 물에 넣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산산조각 난다.
액체질소의 비열은 물에 비해 매우 낮다. 액체질소로 물을 얼리려면 자연 증발분을 생각하긴 해야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액체질소가 소모된다. 이걸 재포집해서 액화시키려면 냉장고에 들어가는 HCFC냉매(또는 액체이산화탄소 냉매) 압축기 따위로는 어림도 없다.
밀도는 0.807g/ml이다. 1g/ml에 해당하는 물보다 약간 더 가벼운 정도. 다만 어느 정도 압축하면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더 무거워진다. 당연히 온도가 더 높아지면 0.8g/ml 이하로 가벼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