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SUV 연비향상시키는 좋은 주행방법이 있나요?
자가용으로 산타페SUV차랑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연료가 가솔린인데 연비가 그닥 좋게는 안나오네요? 혹시 연비를 좋게 나오게 할수 있는 꿀팁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향기로운오랑우탄126입니다.
어느 차량이든 연비향상이 가능합니다.
제가 10가지정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꼭 정독하시고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1. 급가속, 급제동을 절대 하지 마라
운전자라면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급가속을 하면 불필요한 힘과 연료가 낭비되고, 급제동을 하면 다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만큼 많은 힘을 써야 하기 때문인데요.
자동차를 운전할 때 부드러운 엑셀러레이팅은 연비 절감 운전의 기본입니다.
2. 도로에서 시야를 넓혀라
사실 운전자 중에 급가속, 급제동을 일부러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운전자의 시야가 좁기 때문인데, 시야를 좀 더 넓게 가지고 도로상황을 견지한다면 훨씬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 멀리 신호등에 들어온 정지 신호를 미리 볼 수 있으면 앞차와 조금 간격이 벌어졌어도 굳이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간격을 좁히려 하지 않을 것이고, 이는 곧 자연스럽게 퓨얼컷 상황을 만들어 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3. 고속 주행 시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D레인지로 유지하라
어떤 사람은 고속 주행이 가능한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N(중립)으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D(주행)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속 주행 시 내리막길에서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기어를 N 위치에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기어를 D 레인지에 두고 내리막길을 고속으로 주행해도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으면 퓨얼컷 상황이 되어 연료 소모가 없지만, 만약 기어를 N에 두었다면 다시 D 레인지로 변속하는 순간 약간의 엔진브레이크가 걸려 속도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4. 시내에서는 긴 신호대기 정차 시에만 기어를 N에 위치하라
막히는 시내에서 운전을 할 때 차가 정지할 경우 기어를 N에 두면 연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기어를 N에 위치시키면 미세한 연료절약이 가능하지만, 막히는 시내에서 차가 정지할 때마다 기어를 N에 두면 D로 변속을 하면서 동시에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잦은 기어 변속은 미션에 무리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입니다. 차가 많은 시내에서 운전을 할 때는 긴 신호대기 정차 시에만 기어를 N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타이어의 공기압은 기준 수치를 유지하라
사람도 신발의 쿠션 상태에 따라 몸의 피로도가 다르게 느껴지듯이 차도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하지 않으면 연비가 떨어집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을 경우 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서 제동력은 좋아지지만 연비는 낮아지게 되죠.
따라서 2~3개월에 한 번씩은 공기압을 확인하여 차량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라
운전자가 에어컨을 켜면 에어컨 컴프레서가 엔진의 힘을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바로 연비의 효율로 연결됩니다.
그렇다고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을 틀지 않고 운전하다가는 안전에 더 큰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은 초기에 최대 송풍으로 작동한 후 어느 정도 더운 열기가 빠지면 저단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최근 신차들의 자동공조시스템은 온도만 맞추어 놓으면 자동으로 최대 송품으로 한뒤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7. 고속 주행 시에 창문을 열지 마라
자동차가 고속주행을 할 때 연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에 하나가 공기저항입니다.
특히 에어컨을 켜면 연료 소비가 많아지는 것이 걱정 돼 창문을 열고 고속 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창문을 연 상태에서 고속으로 달리면 공기의 저항 때문에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불필요한 짐을 줄여라
차가 무거워질수록 연비가 떨어진다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탑승해서 차가 무거워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트렁크 가득 방치된 불필요한 짐들은 깨끗이 정리하여 차를 가볍게 만들어 주는 것이 경제적인 운전을 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9. IT 기기를 적극 활용하라
같은 목적지를 가더라도 막히는 길을 갈 때와 뻥 뚫린 길을 갈 때는 연비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실제로 공인연비 약 13km/L 정도 되는 차량이 고속 주행으로 달리면 연비가 16~18km/L까지 나오지만, 시내처럼 막히는 길을 갈 때는 연비가 9km/L 정도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그 차이가 크죠.
결국 자동차를 운행할 때 얼마나 막히지 않는 길을 가느냐가 에코드라이빙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IT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 정보입니다.
운전자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아보는 방법은 크게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내비게이션의 TPEG 기능은 스마트폰에 비해 정보가 느리기 때문에 사실 큰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올레 네비’, ‘T맵’ 같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부터 각종 애플리케이션,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도로 CCTV 화면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가 편리한 방식을 이용해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가면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10.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운전하라
처음으로 차를 구입하거나 차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친환경 차량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시내 주행이 많은 운전자는 저속에서 전기만 소모하는 하이브리드 차종, 고속 주행이 많은 운전자는 고속 주행 시 최대 25km/L 이상의 연비를 보여주는 디젤 차량이 연비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산타페만 적용되는 것이아닌 모든차에 적용되는 방법인데
급출발 급정거는 절대로 하지마시고 시내주행이던 고속주행이던 항상 정속주행을 하면서 rpm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운전하면 연비향상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