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해외로 이주했을때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상호 협력하는 집단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문화가 강합니다.
물론 이런 성향은 중국인 뿐 아니라 동양인들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는 합니다. 한국사람도 LA에 한인 타운을 형성하고 각 지역마다 교히를 중심으로 뭉쳐 살기도 하니까요.
과거 대림동은 서울에서도 빈촌에 해당하여 초기 이민온 중국인들이 정착하기 쉬운 지역이었죠. 자연스레 중국인(조선계 중국인 포함)들이 모여 살면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이로서 새로온 중국인들의 정착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사람에 따라 악순환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만...)이 돌게 된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