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은 아닌데 턱이 긴장상태에요.. 괜찮은건가요?
2주일전 sns에 올바른 혀위치를 본 이후로 입술을 다물고 혀를 입천장에 대고 아랫니가 앞니보다 뒤에 위치하며 어금니를 0.2~0.3센치정도 벌려야한다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자주 해서 그런지 이틀전부터 턱이 긴장상태인거같고 뻐근한거같이 불편해요ㅠ ( 턱에 소리가 나거나 턱이 아프거나 호두모양이 보이지도않고 어금니도 떨어져있습니다.. 그냥 약간 긴장하고 있는 느낌? ) 여태까지 치과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아무말도 안하셨고 평소 사각턱이 아닌걸 보니 의식하기전에도 이랬을거같은데.. 갑자기 왜케 이상하게 느껴지고 불편할까요.. 살이 20키로 정도 쪘는데 턱살때문에 턱이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는건가요? ㅠ 지금까지 부정교합도 아니였으니.. 이렇게 살아도 문제없는거겠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올바른 혀 위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어금니가 띄어져있는 정도와 앞니와 아랫니의 관계를 위해 과하게 신경쓰시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심한 부정교합이 아니라면 그냥 가만히 계셔도 아랫니가 앞니보다 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걸을 때 나가는 발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어색해지고, 숨쉬는 박자를 신경쓰다보면 숨쉬는게 불편해지는 것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하시면 됩니다. 이미 턱은 모두 형성이 된 상태인데 아랫니를 앞니뒤로 하려고 힘을 주시는것은 턱관절에 무리가 가며, 어금니 사이를 살짝 띄우라는 것도 턱의 긴장을 풀었을 때의 간격인데 힘을 줘서 간격을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과위생사입니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등의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턱관절 질환이 유발될수도 있으니 마음을 편히 가지면 좋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