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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은실오라기114
헐벗은실오라기11422.12.19

화석은 어떤조건이 충족되어야 만들어지나요

간혹 뉴스에서 보기도하고 실제 박물관에서 보기도하는 화석

그화석때문에 역사? 문명? 그럱여러가지들을 알수있는 좋은 자료 잖아요

그런데 그런 화석이 될려면 어떠한 조건? 이 갖추어야 만들어 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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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동물의 시체가 썪으면 뼈가 가장 나중에 분해됩니다.

    하지만 이 뼈가 분해되기 전에 뼈 속에 녹아 없어진 빈 공간에 진흙과 같은 이물질이 속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채워진 이물질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굳게 되고, 지층이 변화하게 되면서 화석이 나타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석의 생성조건을 몇가지 예를 든다면

    1) 개체수가 많아야 한다!

    2) 사후 빨리 매몰되어야 한다

    3) 화석화작용을 받아야 한다(예를들면, 지하수가 스며들어 내용물을 녹이고 그자리에 석회물질과 같은 다른물질로 대체되는 일련의 과정)

    4) 지각변동을 받지 않아야 한다


    정도로 정리 할수 있겠네요~^^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의 골격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예로 들어 볼게요. 중생대 백악기의 어느 날, 거대한 몸집의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가 죽게 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살아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백악기의 무서운 폭군으로서 다른 공룡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겠지만, 죽은 티라노사우루스는 몸집이 작은 육식 공룡들의 훌륭한 먹잇감이 된답니다.

    여기저기서 몰려든 육식 공룡들은 죽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살을 먹었을 테고, 때로는 뼈를 통째로 씹어 먹는 공룡들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는 깨지고 부서지면서 산산조각이 나겠지요. 공룡들의 식사 시간이 끝나면 티라노사우루스의 남은 뼈들은 벌판에 내팽개쳐진 채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에 비와 바람 등에 의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들은 다시 한 번 깎이고 망가지게 되지요. 아마도 이렇게 죽음을 맞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들은 화석으로 남겨지기 힘들었을 거예요.

    만약에 홍수나 산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나서 티라노사우루스가 흙에 바로 묻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맞아요. 흙에 묻히는 바람에 다른 육식 공룡들의 먹이가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살이 썩고 뼈만 남게 되었겠지요.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면 땅 속에 묻혀 있던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는 서서히 화석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