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여도 소변검사 정상일 수 있나요?
최근에 소변이 혼탁하거나 작은 기포가 있어서 방광염이나 당뇨 의심돼서 해봤는데 소변검사상 정상이라고 합니다.
혈당검사를 해봐야할까요?
160/50 (3개월 전 공복혈당77이였음)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병이 있어도 소변 검사 결과가 정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혈당 수치가 상승하여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소변 내 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당뇨병이 진행된 상태에서나 보다 흔히 관찰됩니다.
공복 혈당 검사 결과가 3개월 전에 77mg/dL이었다면, 그 당시에는 정상 혈당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현재 소변의 혼탁함이나 기포 등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혈당 수치를 다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공복 혈당 뿐만 아니라 식후 혈당, HbA1c(당화혈색소), 그리고 필요하다면 경구 당 부하 검사(OGTT)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당뇨병이 있더라도 소변 검사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당뇨로 인하여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고 단백뇨가 검출되는 것은 당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보통 나타나는 소견이며, 당 관리가 잘 되거나 매우 초기에는 소변 검사가 정상으로 나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당뇨가 상당히 진행하기 전엔 소변검사에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소변의 혼탁도와 별개로 당뇨에 대한 확인은 혈당으로 해야 합니다. 다만, 소변검사가 정상적이었다면 소변에 대한 걱정은 딱히 없으실 것이라 보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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