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기본 단위가 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축의금을 봉투에 넣어 전달하는데 80~90년대는 천원 권 단위의 축의금을 봉투에 넣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물가가 올라가고 축의금 또한 금액대가 높아지면서 만원 권이 기본이 된 것입니다. 예를들어 5만 원 축의금 내는데 500원으로 한다면 총 100개가 필요한데 집에 그만큼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은행가서 바꾸는게 더 번거롭습니다. 정말 사이가 안좋고 축의금 주기 싫다는 의미로 동전을 넣지 그렇지 않으면 보통 만원 권 넣습니다.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만원권 현금으로 넣는 이유는 예의와 실용성 때문입니다. 결혼식 축의금은 신랑, 신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결혼 비용을 돕는 의미도 있어서, 정돈된 돈으로 주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천원이나 동전으로 주면 실례로 보이거나 장난처럼 느껴질 수 있어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게 받아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