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가리는게 중요한데 방법좀 알려 주세여
우리 아이가 푸들 인데 첨부터 배변 가리는걸 잘못해서 지금이라두 패드나 지정됀 곳에 배변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는지여?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혹시 몇살일까요? 혹시 나이가 많은 경우 인지장애나 치매 등으로 인해 배변을 잘 못 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10살 부터는 노령견이니 너무 배변을 가리지 못해도 혼내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어릴 경우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이 변을 볼 때 주변 냄새를 킁킁 맡아서 자기가 변을 봐야하는 위치를 찾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합니다. 그럴 때 글쓴이 분께서 원하는 위치에 배변 패드를 깔고 패드 위에 강아지를 올린뒤 거기서 놀아주고 강아지 입에 손가락을 넣는 등 장난치면서 놀아주면 강아지가 흥분해서 그 떄 배변을 봅니다.
그때 칭찬을 아끼지 마시고 간식을 적당한 보상해주시면 됩니다.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합니다. 실수하더라도 혼내지 마시고 잘 타이르면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도 대부분 실외 배변, 배뇨로 전환되니
지금 하는 걱정도 사라지고
강아지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까지 지키는 1석 3조이니 지금당장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