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인삼입니다.
혼유가 된 상태에서 엔진에 시동을 걸면 엔진 안에서는 연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의 가장 큰 차이는 스파크 플러그의 유무인데요. 가솔린엔진은 공기와 기체화된 휘발유를 넣고 스파크로 불을 붙여 연소시키는 것이고 디젤엔진은 스파크를 발생시키지 않고 온도와 압력을 높여서 연소를 시킵니다. 경유는 일정 온도와 압력이 되면 자연적으로 폭발을 일으키고, 휘발유는 스파크가 있어야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죠.
혼유가 되면 가솔린엔진에서는 스파크가 튀어도 엔진이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디젤엔진에서는 자연발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혼유의 비율에 따라서 폭발이 되다가 말다가 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겠지요.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면 엔진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고, 이 모든 일이 엔진의 연소실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손상을 입은 부품을 수리하려면 엔진을 모두 분해하여야 합니다.
만약 폭발이 되어야 할 때 폭발이 안되고 타이밍이 달라지면 이 모든 부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