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입니다. 류마티스 질환은 몸의 자가면역과 관련된 질환인데, 쉽게 설명을 하자면 몸이 정상적인 자신의 구조물을 외부의 이물로 인식하여서 면역반응을 유발하고 염증과 같은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즉,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에 의하여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반면에 퇴행성 관절염은 그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관절 부위가 퇴행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문제인데 이는 과도한 관절 부위의 사용으로 인해서 관절이 닳게 되면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에서는 유사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른 질환들입니다.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최대한 자가면역이 생기지 않도록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하며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며, 마찬가지로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도 이미 소모되어 닳아버린 관절을 회복할 수는 없어 진행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관절에 부담이 가는 활동을 최소화 하며 관리를 하는 것이 최선이며 너무 심하게 닳아버렸을 경우에는 인공 관절 수술을 하여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